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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onnie-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들 애드고시라고 부르는 애드센스에 통과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블로그로 수익 창출하는 게 워낙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저는 수익은 생각해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이왕 하는 거 애드센스를 신청해두면 조금이라도 용돈 벌이가 된다고 해서 알아보다가 신청해보았습니다. 다들 통과하기 정말 어렵다고 하던데, 저는 생각보다 쉽게 통과된 것 같아요. 물론 신청 후 2주 정도 후에 통과되었지만요!


  • 1월 7일: 신청

  • 1월 20일: 통과


신청 당시 블로그 현황


카테고리

1월 7일, 애드센스를 신청할 때 글이 37개 있었어요. 카테고리는 총 3개였고 각 카테고리별로 13개/17개/7개 글이 있었습니다. 애드센스에 통과하기 위해서 카테고리가 너무 많아서는 안 된다, 또는 한 카테고리에 최소한 글이 10개는 있어야 한다는 말들을 봤는데, 그 말이 진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 통과 메일이 올 때까지 글이 7개였던 카테고리는 계속 7개만 있었거든요.


글자 수

그리고 글자 수에 대해서도 최소 1,000자는 넘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봤습니다. 저는 글을 쓸 때 글자 수를 다 세보지는 않았어요. 예전에 자기소개서 쓸 때를 생각해보면 이 정도는 당연히 1,000자는 넘겠다고 생각하고 그냥 올렸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몇 개 글에 있는 글자 수를 보니 대부분 1,000자는 넘는 것 같아요. 


사진

제 블로그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진 수는 글의 종류에 따라서 정말 다릅니다. [뉴욕 정보] 카테고리에 있는 글들은 아무래도 맛집이나 뮤지컬 후기이다 보니 사진을 많이 첨부했어요. 최소 사진 5개에서 많은 건 10개 넘게 들어갔습니다. 반면 [WEST 프로그램] 카테고리의 경우는 제 생각을 글로 쓴 거라서 사진은 대표사진으로 설정할 사진 1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진은 별로 상관없는 것 같아요.




애드센스 통과 


신청 후 열흘이 넘도록 아무런 메일이 오지 않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바로 콘텐츠가 불충분하다는 메일을 받는다고 하던데 저는 그런 메일도 받지 못했어요. 그래서 그냥 대기 상태로 하염없이 기다린다는 그 상태가 된 줄 알았어요.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일도 시작해서 바빠졌던 시기라서 블로그에 신경을 못 쓰고 있었고요.


그러다가 갑자기 13일 후인 1월 20일에 메일이 왔습니다. 저는 그사이에 글을 열심히 올렸던 것도 아니라서 '띠용?' 싶었어요. 왜 이렇게 늦게 통과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애드센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통과 메일이 올 때까지 13일 동안 5개의 글밖에 더 올리지 않았습니다.





애드센스 일주일 수익


이렇게 애드센스를 시작하게 되었고, 저는 아직 광고 수익이 날 만큼 방문자 수가 많지 않아서 그냥 자동 광고로 해뒀습니다. 지금 방문자 수가 평소에는 20명~30명 정도이고 글을 쓴 날에는 50명, 100명입니다. 근데 아무래도 제가 글을 쓰면서 미리보기 하는 것도 다 카운팅이 된다고 하니 그게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하루에 20명도 넘게 제 글을 읽어주고 있다니, 이것만으로도 사실 저는 좀 감동입니다... 하하핫


아무튼 그렇게 일주일 동안 애드센스로 광고가 올라가있었고, 그 동안 $0.01 수익이 생겼습니다! 무려 1센트!!! 1원!!! 오묘한 감정이 들더라고요.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수익이 생겼다는 게 기분이 좋긴 해요. 근데 사실 길거리에 5센트, 10센트짜리 동전도 많이 떨어져 있는데, 그거 아무도 안 줍거든요.... 그래도 뭔가 재미있는 시작을 한 것 같아서 기분 좋아요 :)





어찌어찌해서 저도 어엿하게 광고까지 게재하고 있는 블로거가 되었네요. 아직 글 쓰는 것도 처음이고, 내가 좋아서 취미로 하는 블로그이지만 그래도 점점 이것저것 재미있는 것들을 시도해보게 되어서 좋습니다. 나중에 블로그를 봐주시는 분들이 더 많아지면 트래픽도 분석해보고 마케팅 전략도 세워보면 더 재밌을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어요! 여러분들도 블로그, 애드센스 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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