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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Ronnie-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랍스터를 꽤 괜찮은 가격에 먹을 수 있는 <Red Lobster>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추천 포인트

합리적인 가격 · 랍스터&관자&새우&스테이크 다 먹고 싶을 때 · 관자 꿀맛!

  • 가격: 인당 $40 - $60
  • 위치: 맨해튼 타임스퀘어 근처




뉴욕 내에 여러 지점이 있는데, 맨해튼 타임스퀘어랑 가까운 지점으로 갔습니다. W 41st St, 7th Ave 에 있어요! 브라이언트 파크 크리스마스 마켓 살짝 구경하고 걸어가니까 딱이더라고요.

저희는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때 갔는데, 당일 아침까지는 테이블을 예약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갔을 때 웨이팅하려고 들어온 사람들은 2시간 이상 기다려야한다고 했고, 더 이상 전화 예약은 받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전화로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식전빵이 짭짜름하면서도 달콤하니 되게 맛있었어요. 따뜻하고 촉촉해요.



메뉴판 맨 앞 장에 있는 Ultimate feast입니다. 저는 Classic Maine Lobster Tail, Wood-grilled Sea Scallops, Walt's favorite Shrimp, Garlic Shrimp Scampi  이렇게 선택했고, 사이드는 $3 추가해서 아스파라거스로 선택했어요.


일단 랍스터는 그릴이 아니고 찐 거였는데 좀 덜 익은 것 같아서 더 익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맛있었던건, 관자, 갈릭 새우, 아스파라거스가 맛있었어요. 관자는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게 잘 구워져 있었고, 갈릭 새우는 한국인이라면 좋아할만한 딱 우리가 아는 그 맛이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뭐 당연히 맛있었어요!


새우 튀김은 흠... 튀김반죽이 너무 짜고 안에 새우도 너무 작아서 결국 남겼어요. 비추입니다.

같이 주는 밥은 조금 웃긴 맛이었어요. 찻물로 끓인 밥 같다고 해야 할까요, 특이했습니다.




이것도 같은 메뉴에서 선택을 다르게 한건데, 같은 랍스터 꼬리, Wood-grilled Sirloin, Parrot Isle Jumbo Coconut Shrimp, Wood-grilled Jumbo Shrimp 입니다.


서로인 스테이크는 크게 기대 안했는데 은근 맛있었어요. 새우 요리는 둘 다 실망이었고, 튀김은 한 입만 먹고 다 남겼습니다.

사이드로 선택한 매쉬드 포테이토는 부드러운게 맛있었어요!



그리고 조금 더 익혀달라고 해서 다시 익혀주신 랍스터 테일!

저는 구운 랍스터가 더 익숙해서 그런건지, 되게 부드럽지만 물기가 좀 많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랍스터 고유의 맛이 조금 덜 난다고 해야 할까요. 그렇지만 랍스터 크기도 꽤 크고 살도 통통해요. 레몬 많이 뿌려서 버터에 찍어먹으니까 맛있었습니다! 가격 대비 맛있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 처음에는 버터를 안주셨었는데, 다시 익혀달라고 하니 갑자기 같이 주시더라고요! 드시러 가시면 저 버터소스 따로 달라고 하셔서 찍어 드세요~



이건 제가 좋아하는 Manhattan!



그리고 상그리아! 둘 다 맛있었어요.



인테리어는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로, 서버가 다들 친절하게 메뉴 설명 해주고 농담도 많이 하셔서 재밌었어요.



이게 제가 주문했던 메뉴예요! 이것저것 자기가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어서 취향 따라 먹기 좋았어요. 단, 튀김 새우메뉴 두 개는 비추입니다! 갈릭이랑 그릴드로 추천해요.














제가 보스턴 여행갔을 때 정말 감탄하면서 거의 울면서 먹은 랍스터 맛집이 있는데, 나중에 거기도 꼭 포스팅 할게요...!! 역시 보스턴,,, 진짜 인생 최고 맛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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