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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Ronnie-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페미니스트: 닫힌 문을 열고》 라는 작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추천 포인트

70년대 미국의 여성 인권 운동 · 백인 여성과 유색 인종 여성의 페미니즘


아무리 공부해도 지나치지 않은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 감독: 조해나 데메트라카스
  • 장르: 다큐멘터리, 정치 · 사회 · 문화 다큐멘터리
  • 스토리: 1970년대, 여성운동이 활발했던 미국에서 한 사진작가가 당대 여성들의 모습을 찍었고, 40년 후에 그 여성들을 찾아가 당시에는 어떻게 살았고,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임신했을 당시 대학생들을 가르치고 책 두 권을 출판하고 세 번째 책을 마무리하던 때였어요.

다른 시간대에 강의를 맡아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몸이 너무 피곤했거든요.

그런데 학장은 저보고 둘 중 하나만 하라고 하더군요.

교수가 되고 싶냐, 엄마가 되고 싶으냐고요.

전 '지금 장난하세요?' 라고 물었죠.

전 그 때 깨달았습니다. 


필리스 체슬러(Phyllis Chesler)

작가, 교수, 운동가

누군가 저한테 페미니스트냐고 물으면 꼭 떠보는 것 같아요.

친구들만 해도 그래요. 저희는 '페미니즘'이란 단어도 거의 안 쓰거든요. 그냥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거죠.

'양성 평등을 위해 싸운다.' '동일 임금을 위해 싸운다.'

혹은 '더 많은 여성을 영화에 출연시키기 위해 싸운다.'

웬디 J.N 리 (Wendy J.N.Lee)

영화 제작자


우린 왜 그렇게 미소를 지을까요?

왜 그렇게 매력적으로 보이려고 노력하죠?

여성은 왜 분노를 보이는 걸 두려워할까요?

왜 분노는 여성스럽지 못한 것으로 여겨질까요?


수전 브라운밀러 (Susan Brownmiller)


제게 소녀가 되는 것, 여자가 된다는 것은 마치 종말 같았어요.

권력을 쥐고 성공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려면 남자가 돼야 했죠.

제인 폰다 (Jane Fonda)

배우, 운동가 




엄마는 이렇게 말씀해주셨어요.

'그 누구라도 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아봐 주지 않고 있는 그래도의 네 모습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너와 시간과 공간을 공유할 자격이 없단다.' 

그 일로 어린 나이부터 자존감이 높아졌고, 흑인 여성으로서 세상을 헤쳐나갈 힘이 됐어요.


푼미롤라 파크바밀라 (Funmilola Fagbamila)

교수, 극작가


전 결의안을 제출하기 위해 나섰죠. 흑인, 북미 원주민과 푸에르토리코 여성의 강제 불임 시술에 대한 반대 입장을 내세우려고요.

그런데 제 마이크가 꺼지더군요. 이 문제는 언급하지 말라더군요. 만약 언급한다면 선택의 폭이 사라진다고요. 

우린 개인의 선택을 지지했거든요. 낙태할 권리를요. 모두가 지지했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 우리 모르게 뒤에서 그런 짓을 하지 말란 거잖아요.

여성들은 병원에 가면 강제로 불임 시술을 당했죠.

그런데 어떻게 입 다물고 가만히 있나요?

마거릿 프레스코드 (Margaret Prescod)

운동가, 라디오 진행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페미니즈스: 닫힌 문을 열고》의 공식 예고편입니다.

작품에 대한 평가는 모두 다를 수 있지만, 저에게 이 작품은 배울 점이 정말 많았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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