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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Ronnie-입니다.

오늘은 뉴욕의 중심, 맨해튼의 가장 반짝이는 타임스퀘어의 사진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타임스퀘어는 뉴욕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곳인 만큼 언제나 사람이 정말 많아요. 늦은 밤까지도 사람들이 많고 언제나 시끌벅적해요. 그래서 타임스퀘어를 지나갈 때마다 내가 정말 뉴욕에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제가 일하는 회사가 타임스퀘어 근처에 있어서 출퇴근 시간에 그 근처를 항상 지나가요. 보통은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다른 길로 돌아서 가고는 하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근처 옷가게도 갈 겸 지나가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정말 수많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 그리고 그 안에서 다시 처음 뉴욕에 왔던 날처럼 사진을 열심히 찍다 보니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처음 뉴욕에 왔을 때는 너무 복잡하고 지저분하다는 인상이 강했는데, 점점 뉴욕에 살수록 뉴욕에 애정이 생기고 있습니다.

타임스퀘어, Theater district 를 쭉 걷다보면 화려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전광판이 많죠. 극장들 그 자체로도 늘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서 거리를 더 예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이 근처에 갈만한 매장은 다 있어서 어딜 가나 가격이 똑같은 매장을 갈 때는 이 근처도 가끔 가게 됩니다. 최근에 리바이스 매장이 크게 새로 생겼고, 사진에 세포라도 보이네요.

뉴욕에 오면 꼭 타게 되는 2층 버스! 거리를 걸을 때마다 많이 보게 됩니다. 버스 위에서 한발짝 떨어져서 보는 뉴욕 모습은 또 다른 느낌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복잡한 거리를 걸을 때는 걷는 데에 신경쓰는 것도 힘들고, 도로 바로 옆에 사소한 것들에 눈이 가죠. 버스에서는 우리가 상상했던 화려한 뉴욕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타임스퀘어뿐만 아니라 미국 내 관광지라면 쉽게 볼 수 있는 scam, 인형탈. 뉴욕여행 왔을 때 저도 자유의 여신상 모자 쓰고 여신상이랑 사진도 찍고, 팬티만 입고 기타 치는 카우보이한테 사인도 받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사진 한 번 찍으면 팁을 주게 되고, 한 인형탈이랑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옆에서 막 달려와서 여러 명한테 다 팁을 줘야 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여행 와서 재미있는 사진을 남기고 싶으면 찍어도 괜찮지만, 그래도 너무 많은 팁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사기에 조심하세요. 

지나가면서 보면 재미있고 기발한 광고도 많이 보입니다.


여기까지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여행 사진이었습니다. 언제 봐도 블링블링 화려한 타임스퀘어, 사실 너무 번잡스러워서 항상 가고 싶은 곳은 절대 아니지만 가끔 가면 여행의 설레는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하는 곳입니다. 여러분도 뉴욕 여행 오시면 타임스퀘어에서 길거리 공연도 구경하고, 멋진 사진도 찍으면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다가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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