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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Ronnie-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뉴욕에서 유명한 케이크 부띠끄 <Lady M>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추천 포인트

부드러운 크레이프 케이크 · 녹차 & 홍차 덕후한테 딱!!!

  • 장소: 뉴욕 맨해튼 내 6개 지점
  • 가격: 조각 당 $7 - $10

뉴욕 맨해튼 내에 총 6개 지점이 있는데, 일부러 그랬는지 다 6th Ave,  Madison Ave를 쭉 따라서 세로로 있더라고요. 저는 주로 브라이언트 파크 앞에 있는 지점으로 가는데, 테이블은 열 개 정도 있습니다. 매장에 있으니까 포장해서 테이크아웃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케이크 가격이 비싼데, 그래도 계산할 때 팁은 직원이 바로 No tip 선택해서 안 받더라고요.

Lady M은 크레이프 케이크가 가장 유명합니다. 특히 그린티 크레이프 케이크가 정말 맛있어요. 쌉싸름한 그린티 맛이 강한 편이예요. 크레이프 케이크는 정말 돌돌 말아서 먹어도 맛있고 세로로 푹 퍼서 겹겹이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입에 넣으면 씹는건지 녹는건지 모르겠어요. 부드러운 크림이 맛있어요.

그리고 제가 홍차를 워낙에 좋아해서, 무조건 맛있었던 얼그레이 크레이프 케이크입니다. 이것도 얼그레이 맛이 진합니다. 역시 부드러운 크림에 얇은 크레이프 베이스 느낌은 똑같아요. 홍차 좋아하시는 분은 무조건 좋아하실만한 케이크입니다. 무조건 드셔보세요!

그리고 둘이 두 조각 시켰는데 너무 맛있어서 한 조각 더 시켰던 딸리 생크림 케이크입니다. 딸기도 싱싱하고 맛있는 편이었어요. 크레이프 케이크보다는 인상이 덜 강하지만, 보통 카페에 비하면 맛있는 편입니다.


늦게 나온 콜드브루는 아쉽게 사진을 깜빡하고 못찍고, 카푸치노만 찍었네요. 손잡이에 끼워주는 설탕이 정말 귀엽죠. 커피에 넣고 휘휘 저으면 녹아요. 카페에서 사용하는 잔이랑 접시가 다 깔끔하고 예뻐요.

카페 테이블은 보통의 뉴욕 느낌으로 옆 테이블과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케이크 가격에 비해서 분위기가 조금 아쉬운 점이 있지만, 그래도 맛있는 크레이프 케이크 먹으면서 남자친구랑, 친구들이랑 데이트하기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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